파리 올림픽 속보, 사격 은메달, 김우민 수영 400m 결승진출

파리올림픽이 오늘부터 치열한 메달레이스에 돌입했다. 우리 선수들도 사격과 수영, 펜싱과 유도, 배드민턴등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오늘의 경기 결과를 빨리 알아보고 메달결과를 정리해 본다.

파리 올림픽 대회 1일차 결과

 

 

 

 

1. 파리 올림픽 속보, 사격 : 금지현-박하준 10m 공기소총 혼성 은메달

금지현과 박하준이 2024 파리올림픽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들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에서 열린 경기에서 예선 631.4점을 기록해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결승에서 중국 팀에 세트 점수 12대 16으로 아깝게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두 선수는 동갑내기로, 환상적인 호흡을 발휘하며 한국 사격 대표팀에 귀중한 첫 메달을 안겼다. 이번 은메달은 공기소총 혼성 종목에서 한국이 올림픽 메달을 딴 첫 사례로, 향후 대회 전망을 밝히는 계기가 되었다. 대한사격연맹 실무부회장은 선수들의 성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서 금지현(왼쪽)과 박하준이 은메달을 딴 뒤 시상대에서 표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올림픽 사진 공동 취재단/국민일보)

 

 

2. 파리 올림픽 속보, 수영 400m 자유형 김우민 예선 7위, 가까스로 결승진출

김우민(23·강원도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27일 예선에서 3분45초52의 기록으로 4조 4위, 전체 37명 중 7위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결승행 티켓을 확보했다. 예선 1위는 독일의 루카스 마르텐스(3분44초13)였다. 이번이 김우민의 두 번째 올림픽이며, 2021 도쿄 올림픽에서는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는 28일 결승에서 메달에 도전하며, 금메달을 따면 한국 수영 역사상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다. 또한, 김우민은 한국 기록 경신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400m 자유형 한국 기록은 2010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박태환이 작성한 3분 41초 53의 기록이다. 또한 올림픽 한국 수영의 금메달도 박태환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400m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금소식은 감감한 상황이다. 이번에는 황선우, 김우민등 수영 황금세대가 도전 하는 만큼 금빛 낭보를 전해줄 것으로 믿어본다.

2024 파리 올림픽 수영에 출전하는 김우민 선수(사진 = AFPBBNews/뉴스1)

 

3. 파리 올림픽 속보, 여자 펜싱 대들보 송세라 16강 진출

2024 파리올림픽에서 여자 에페 개인전이 열렸고, 송세라가 32강에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송세라는 폴란드의 마르티나와의 경기에서 15-11로 이겼고, 다음 상대는 세계 랭킹 10위인 헝가리의 무하리 에스테르이다.

반면, 강영미는 에스토니아의 넬리 디페르트와의 32강전에서 접전 끝에 연장전에서 패배했으며, 이혜인은 중국의 유 시한에게 15-13으로 졌다. 이번 대회는 하루에 모든 라운드가 진행되는 방식으로, 한국 펜싱 대표팀은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세라 선수(사진 = OSEN)

 

4. 파리 올림픽 속보,배드민턴 서승재-채유정조 첫 승 신고

배드민턴 종목에선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코세일라 마메리-타니나 비올레트 마메리(이상 알제리) 조와의 배드민턴 혼합복식 B조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0(21-10, 21-7)으로 승리했다. 혼합복식은 4개 조가 한 그룹에 묶여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한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1게임에서 14분, 2게임에서 13분만 소화하며 알제리조를 간단하게 격파하면서 오는 29일 오전 4시 10분 로빈 타벨링-셀레나 피엑(네덜란드) 조와 2차전을 치른다.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파리 올림픽 첫 경기에서 선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5. 파리 올림픽 속보,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한 것에 대해 IOC 위원장 사과할 것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북한으로 잘못 소개되는 실수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사건에 대해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정식으로 항의한 결과다.

토마스 바흐 국제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