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개막식 이모저모,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 황당사고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장 밖에서 열려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센강을 따라 배를 타고 입장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인상적이었죠. 하지만 한국 선수단이 북한으로 소개되는 황당한 해프닝도 있었고요. 이번 기회에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알아볼까요?

 

2024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기수는 높이뛰기 우상혁(오른쪽)과 수영 경영 김서영이 27일(한국시각) 이다. 한국 선수단이 보트를 타고 센강에서 수상행진을 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

 

 

 

 

 

 

1.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왜 센강에서 개막식을 했을까요?

1) 파리의 상징적인 공간: 센강은 파리를 대표하는 강으로,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곳입니다. 센강을 따라 유람하며 개막식을 진행함으로써 파리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했습니다.
2) 개방성과 참여: 경기장 안이 아닌 센강변에서 개막식을 열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3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개막식을 직접 관람하며 축제 분위기를 함께 만들었죠.
3) 새로운 시도: 기존의 올림픽 개막식 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통해 올림픽의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고자 했습니다.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각국 선수단이 보트를 타고 센강에서 수상행진을 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

2. 한국 선수단의 입장 순서와 황당 실수

1) 프랑스어 알파벳 순서: 한국은 프랑스어 표기(Corée)가 'C'로 시작하기 때문에 48번째로 입장했습니다.
2) 한국 선수단 기수 :  한국 선수단의 기수는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과 수영 경영 김서영이 맡았습니다.
3) 북한으로 오인되는 황당한 실수: 장내 아나운서가 한국을 북한으로 잘못 소개하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대한체육회는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서 화려한 레이져 쇼가 벌어지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3. 파리 올림픽 개막식의 특징

1) 역사상 최초의 야외 개막식: 스타디움 밖에서 열린 첫 올림픽 개막식으로 기존의 형식을 탈피하고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습니다.
2) 수상 퍼레이드: 100여 척의 배를 타고 선수단이 센강을 따라 이동하는 퍼레이드는 파리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어우러져 잊지 못할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3) 6km 구간: 오스테를리츠 다리에서 출발하여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광장까지 총 6km 구간을 이동하며 파리의 주요 명소들을 배경으로 펼쳐졌습니다.
4) 개방적인 축제: 32만 명의 관중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축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5) 화려한 개막식 무대: 센강변에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 그리고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6) 전 세계의 관심: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특히 새로운 형식의 개막식이라는 점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7) 선수단 규모: 1만 1229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선수단 규모에 따라 한 배에 여러 국가의 선수들이 함께 탑승하기도 했습니다.

 

 

2024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 기수인 우상혁, 김서영 선수.(사진 = 매일 경제/연합뉴스 )

4. 역대 올림픽 입장 순서 비교

1) 파리 올림픽: 프랑스어 알파벳 순서 (한국: 48번째)
2) 베이징 올림픽: 중국어 간체자 획수 순서 (한국: 73번째)
3) 도쿄 올림픽: 일본어 히라가나 순서 (한국: 103번째)
4) 서울, 평창 올림픽: 한글 가나다순(주최국은 맨 마지막으로 입장)

024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 기수인 우상혁, 김서영 선수.(사진 = 한국 경제 신문)

 

 

 

 

 

 

 

5. 기타 궁금한 점

1) 다른 올림픽의 입장 순서: 올림픽 입장 순서는 개최국의 언어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도쿄 올림픽에서는 일본어 히라가나 순서로,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중국어 간체자 획수 순서로 입장했습니다.
2) 개막식의 의미: 올림픽 개막식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세계인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입니다. 다양한 문화와 스포츠 정신을 함께 나누고,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시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