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승민, 펜싱·수영·승마·레이저런 총 1434점으로 금메달 획득
한국 근대5종,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 3개 달성
남자부 전웅태, 개인전 동메달 획득
성승민, 막판 레이저런에서 극적인 우승
성승민, 개인전·계주 2관왕 달성, 파리 올림픽 본격행
전웅태, 남자 개인전 동메달 획득…2회 연속 입상
한국 남녀 계주 금메달 싹쓸이…단체 은메달 획득
1. 올림픽 출전권도 확보
성승민 선수가 15일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2024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런(사격+육상) 4개 종목을 합계 1434점을 획득하며 한국 여자 근대5종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성승민 선수는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입상자에게 주어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도 확보했다.
2. 파리 올림픽 출전을 앞둔 성승민 선수의 성장세
성승민 선수는 2003년생으로 수영 선수를 하다가 중학교 때 근대5종으로 전향했다. 2022 시즌부터 성인 국가대표로 활동해 온 그는 지난해 5월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처음으로 개인전 입상(은메달)하며 가능성을 보였고, 이번 시즌 월드컵 2·3차 대회에서 연속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3.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결승 경기 분석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결승에서 성승민 선수는 펜싱과 수영에서 2위, 승마에서 3위를 기록하며 고른 기량을 보여주었다. 특히 레이저런에서는 두 번째 주자보다 11초 앞선 선두로 출발하여 막판까지 우위를 점했다.
4. 한국 근대5종,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 기록
한국 근대5종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개인전 금메달 외에도 남녀 계주 금메달, 여자 계주 은메달, 남자 단체전 은메달,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며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 3개를 달성했다.
5. 세계 정상으로 도약한 한국 근대5종
성승민 선수의 우승은 한국 근대5종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최근 한국 근대5종은 김선우 선수, 전웅태 선수 등 유망 선수들이 등장하며 세계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6. 올림픽 메달에 대한 기대
성승민 선수는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웅태 선수는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며 2회 연속 올림픽 입상을 달성했다.
한국 근대5종은 성승민 선수, 전웅태 선수를 중심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